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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추천 : '중증외상센터' 대세 추영우 + 넷플릭스 아들 주지훈 케미

by REDCOPY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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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안 본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며칠 째 넷플릭스 시리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증외상센터'.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한번 리뷰해 볼게요.

 

 

8회의 짧은 시리즈 + 짧은 러닝타임

중증외상센터는 8회 에피소드예요. 요즘 넷플릭스에서는 트렌드를 반영해서 8회도 길다 더 짧게 해 달라 이런 요구를 왕왕한다고도 해요. 그만큼 빠르게 긴박하게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게 대세라는 거죠. 그런데 중증외상센터 에피소드는 8회일 뿐만 아니라 회당 러닝타임도 짧아요. 앞뒤에 붙어있는 오프닝과 크레디트를 빼면 40분 정도 됩니다.

중증외상센터 회당 에피소드 플로우를 보면

사고가 생긴다 → 캐릭터끼리 연합 또는 대립한다 → 수술한다 → 수술 중 위기가 생긴다 → 위기를 극복하고 환자가 살아난다

이렇게 진행이 되죠. 1회 또는 1.5회에 진행되기에는 엄청 빡빡한 내용입니다. 저는 중증외상센터를 보면서 원작을 참 잘 조립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무엇을 빼고 무엇을 넣을지 선택을 잘했기도 했고요. 

 

 

제발 현실이길 바라는 판타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죠. 우리나라 중증의학분야가 얼마나 취약한지 말입니다. 그래서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는 보는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이 되고 통쾌한 사이다가 될 수 있는 건데요. 초인 같은 캐릭터가 노빠꾸 성격까지 갖췄고 거기에 그 초인을 받쳐주는 빵빵한 환경까지 있으니 따지고 보면 판타지도 이런 판타지가 없어요.

로맨스 판타지보다 이렇게 현실적인 듯하면서 답답한 부분을 팍 뚫어주는 현실 판타지가 더 긴장감 넘치고 설레기 마련이죠. 보다 나의 일인 거 같고 보다 더 희열이 느껴져요. 특히 의학 분야이기 때문에 사람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할 때 좋은 결과에 대한 기쁨이 배가 되는 거 같고요. 

 

 

대세 추영우 + 베테랑 주지훈 캐릭터 케미

아무리 각본이 좋아도 배우 간의 케미가 좋지 않으면 인기가 없을 겁니다. 보통 인간 수준에서 실력이 좋은데 좀 어리바리한 양재원(추영우) 선생과 초인이면서 츤데레 냉미남 백강혁(주지훈)이 연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 정말 찰떡이에요. 캐릭터 조합도 마치 잘 맞춰진 퍼즐처럼 돌아갑니다.

두 배우의 케미가 좋은 건 성장형 캐릭터와 실력 좋은 선생이기 때문입니다. 양재원(추영우) 선생은 중증외상센터에서 일하는 동안 실력이 쭉쭉 늡니다. 그건 별명이 바뀌는 걸로 유쾌하게 확인이 되고요. 그 옆에서 백강혁(주지훈)이 츤데레처럼 붙어서 꽃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죠. 대세 배우가 이런 성장형 캐릭터를 연기하고 또 잘할 때 드라마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더티섹시 이미지의 주지훈과 백설기 같은 추영우의 이미지도 잘 어울리네요. 

 

 

시즌2, 시즌3을 기대하게 만드는 탄탄한 원작

빨리 다음 시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추영우와 주지훈의 티키타카를 계속 보고 싶기도 하고 중증외상센터에 어떤 위기가 닥쳐오고 또 어떻게 이겨낼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요. 

중증외상센터 원작은 이야기가 훨씬 길죠. 그 긴 이야기 중에 어떤 부분을 빼다 써도 시즌 5개는 거뜬히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웹툰에 나오는 이 분의 성장기도 넷플릭스를 통해 너무 보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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