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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29

드라마 나쁜엄마 속 두 여자가 심상치 않다 안녕하세요 레드카피입니다. 드라마 나쁜엄마가 지난주에 4회를 마치고 이번주 5회, 6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방 시청률보다 재방송 시청률이 상당한 듯합니다. 입소문을 타고 뒤늦게 나쁜엄마 대열에 합류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도현과 라미란에 대한 기대와 앞으로 기억을 되찾게 될지 어떨지, 그리고 기억을 찾게 된다면, 그렇지 않다면 또 어떻게 될지 등등 복합적인 궁금증들이 얽혀있는 나쁜엄마. 지난 회차를 잠시 돌아보겠습니다. 엄마 영순 : 내가 너에게는 칼을 뱉었구나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강호(이도현)은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한 동안 밥을 먹지 않습니다. 입을 떼지도 않습니다. 떠먹여도 뱉어 버립니다. 영순(라미란)은 그런 아들이 답답하기만 하죠. 그리고 나중에야 강호가 밥을 먹지 않은 이유를.. 2023. 5. 9.
드라마 나쁜엄마 ; 영순씨, 당신 아들이 기억을 잃어 다행입니다 안녕하세요 레드카피입니다. JTBC에서 새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제목부터 강렬하고 캐스팅도 강렬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바로 "나쁜엄마"입니다. 전체 14회 중 2회 차까지 방송이 되었고 현재 시청률은 4.3%입니다. 넷플릭스에도 스트리밍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심플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20년 동안 아들을 매몰차게 공부시켰다. 그래서 아들이 검사가 되었다. 한 맺힌 아들이 엄마와의 연을 끊으려는 찰나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는다. 드라마는 아들이 기억을 잃은 후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나쁜엄마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돼지농장의 주인 진영순(라미란)은 억울하게 남편을 잃었습니다. 그때 배속에 있던 아이가 바로 강호(이도현)입니다. 영순은 아들을 독하게 키웠습니다. 다른 사.. 2023. 4. 30.
넷플릭스 퀸메이커 결말 속에서 우리가 봐야하는 현실 안녕하세요 레드카피입니다. 드라마 퀸메이커 정주행을 마치고 마음에는 통쾌함이 아닌 찝찝함이 남았습니다. 퀸메이커 결말 속에서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잠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팩트를 가리는 달콤한 약속 퀸메이커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이야기는 황도희(김희애) 본부장이 오경숙(문소리) 변호사를 서울시장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드라마를 보면서 시청자들이 생각해야 하는 건 따로 있습니다. 바로 정치인들이 어떻게 국민들을 눈가림하고 유혹하느냐입니다. 선거꾼이라는 표현을 드라마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칼윤(이경영)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칼윤과 황도희는 뉴스 헤드라인에 워딩 하나까지 지시하고 검열합니다. '국민'이라는 단어를 쓸지 말지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어떤 프레임을 씌워야 하는지 감정에 호.. 2023. 4. 24.
넷플릭스 퀸메이커; 위로 올라가기 위한 짐승들의 말 놀이판 안녕하세요 레드카피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퀸메이커를 보고 돌아왔어요. 김희애 배우와 문소리 배우 두 주연부터 이슈몰이를 했던 드라마 퀸메이커. 과연 이름값 하는지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네, 이름값 했습니다. 그런데 좀 뻔한 이름값이었달까요? 여자들의 싸움판, 퀸메이커 퀸메이커를 보면 독특한 설정이 있습니다. 전부 여자라는 것입니다. 은성그룹 회장도 여자, 은성백화점 상무도 여자, 주인공 오경숙(문소리) 후보와 황도희(김희애) 본부장도 여자. 오경숙의 대척점에 있는 서민정(진경)도 여자입니다. 제목부터 퀸메이커라서 그런지 싸움판에 온통 여장부들 뿐입니다. 남자들은 그녀들의 서포트 역할로 등장하고 말입니다. 물론 서울시장 후보 선거를 함께 치르는 백.. 2023.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