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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커결말2

넷플릭스 퀸메이커 결말 속에서 우리가 봐야하는 현실 안녕하세요 레드카피입니다. 드라마 퀸메이커 정주행을 마치고 마음에는 통쾌함이 아닌 찝찝함이 남았습니다. 퀸메이커 결말 속에서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잠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팩트를 가리는 달콤한 약속 퀸메이커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이야기는 황도희(김희애) 본부장이 오경숙(문소리) 변호사를 서울시장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드라마를 보면서 시청자들이 생각해야 하는 건 따로 있습니다. 바로 정치인들이 어떻게 국민들을 눈가림하고 유혹하느냐입니다. 선거꾼이라는 표현을 드라마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칼윤(이경영)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칼윤과 황도희는 뉴스 헤드라인에 워딩 하나까지 지시하고 검열합니다. '국민'이라는 단어를 쓸지 말지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어떤 프레임을 씌워야 하는지 감정에 호.. 2023. 4. 24.
넷플릭스 퀸메이커; 위로 올라가기 위한 짐승들의 말 놀이판 안녕하세요 레드카피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퀸메이커를 보고 돌아왔어요. 김희애 배우와 문소리 배우 두 주연부터 이슈몰이를 했던 드라마 퀸메이커. 과연 이름값 하는지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네, 이름값 했습니다. 그런데 좀 뻔한 이름값이었달까요? 여자들의 싸움판, 퀸메이커 퀸메이커를 보면 독특한 설정이 있습니다. 전부 여자라는 것입니다. 은성그룹 회장도 여자, 은성백화점 상무도 여자, 주인공 오경숙(문소리) 후보와 황도희(김희애) 본부장도 여자. 오경숙의 대척점에 있는 서민정(진경)도 여자입니다. 제목부터 퀸메이커라서 그런지 싸움판에 온통 여장부들 뿐입니다. 남자들은 그녀들의 서포트 역할로 등장하고 말입니다. 물론 서울시장 후보 선거를 함께 치르는 백.. 2023. 4. 19.